목숨을 건 칼

칼을 사용하여 목숨을 걸고 충성을 맹세하기

준비물

  • 부엌칼
  • 적당한 받침대

방법

참고: 이 훈련 과제는 자살이나 자해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실행하지 마십시오.

이 훈련 과제에서는 칼을 사용하여 복종에 목숨을 걸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본래는 단도로 하는 것이지만, 당연히 그런 것이 없을 테니 부엌칼을 사용합시다.
집에 있는 것 중 가장 칼날이 큰 것을 사용합니다.
숫돌이나 샤프너가 있다면 미리 갈아두면 더 좋습니다.

칼은 바닥에 직접 놓지 말고 한 단계 높은 위치에 두어야 하므로, 받침대가 될 만한 것을 준비합니다.
직접 놓지만 않으면 티슈 상자 등 적당한 것에 놓아도 괜찮습니다.
당신이 앉을 위치를 향해 칼날을 두고, 당신에게서 볼 때 오른쪽에 손잡이가 오도록 합시다.

칼을 준비했다면 완전히 벗습니다.
평소 훈련 과제에서는 수치심이나 비참함을 위해 벗지만, 이 훈련 과제에서는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당신이 복종을 맹세하는 주인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 벗는 것입니다.

칼 앞에 정좌하고 등을 똑바로 펴십시오.
오른손으로 칼 손잡이를 잡고, 왼손은 잡은 오른손을 아래에서 감싸듯이 살짝 덧댑니다.
천천히 칼을 들어 올려 조심스럽게 자신의 목, 경동맥 위치에 칼을 댑니다.

칼날의 끝이 아니라, 칼의 손잡이에 가까운 부분, 칼날 밑부분을 목에 대도록 합니다.
이는 필요할 경우 그대로 그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칼날이 피부에 닿도록 합니다.
잘 갈려 있으면 조금만 움직여도 베일 수 있으므로, 절대 누르거나 당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불안하다면 거울을 보면서 해도 괜찮습니다.

칼을 목에 대고, 당신 앞에 복종을 맹세할 주인이 있다고 상상하면서,
"목숨을 바쳐 모시겠습니다"
라고 한 마디만 분명하게 말하세요.

상상 속 주인의 대답이 들렸다고 생각되면, 칼날을 천천히 목에서 떼어냅니다.
이때도 칼날이 밀거나 당겨지지 않도록, 목에 수직으로 움직여 떼어내도록 주의하세요.
칼을 원래 위치에 놓으면 끝입니다.

포인트

저는 항상 "절대 복종"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궁극적인 복종이란 역시 목숨을 바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죽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당신이 죽기를 원한다면 죽을 준비가 되어 있었으면 합니다.

말로만이라면 얼마든지 복종을 맹세할 수 있지만, 실제로 칼을 목에 대는 행위에는 무게가 있습니다.
목에 칼이 닿는 차가움과 공포는 당신의 복종의 말에 진실성을 부여할 것입니다.

복종의 말을 했을 때, 당신의 주인은 어떻게 대답할까요?
이 훈련 과제를 통해 자신 안에 잠든 헌신과 복종의 본질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