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외

준비물

이 조교 과제에서는 미술관에서 장난감을 사용한 자위를 합니다.

미리 로터 등의 장난감을 착용해두고, 옷 아래로 선을 통과시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두세요.

미술관에 갑니다.
작은 미술관에서 화제의 전시 등이 아닌 상설전, 가능하면 평일 오전을 노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보는 사람이 적고, 감시 스태프로부터도 떨어진 곳에 있는 미술품 중 마음에 드는 것 앞에 섭니다.

미술품에 빠져있는 척하면서 장난감의 스위치를 켜고 자위를 하세요.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도 있으니, 그런 곳에서는 앉아도 좋습니다.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사람이 오면 한 번 스위치를 끄고, 사람이 멀어지면 다시 시작하세요.
만족감을 얻을 때까지 계속하세요.

미술관의 일상과는 조금 다른 시간의 감각은 정말 멋지죠?
아마도 입을 다물고 예술과 마주하다 보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트랜스 상태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조명에 싸인 고요한 공간에서, 당신의 장난감 소리는 상상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완전히 무인이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당신에게 적당한 긴장감과 흥분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경외심을 품고 있는 척하면서 허리를 꼬는 자신의 마조성을 자조하면서 쾌락을 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