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모르는 남성에게 리모컨 바이브의 스위치를 눌러달라고 간청하도록 강요당하는

준비물

• 가능하다면 리모컨 바이브
• 필요하다면 어떤 종류의 리모컨

방법

이 훈련 과제에서는 모르는 남성에게 리모컨 바이브의 스위치를 켜달라고 합니다.
리모컨 바이브가 없어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가지고 있지 않은 당신도 걱정하지 마세요.
개요만으로도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과제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문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실행해주세요.

리모컨 바이브를 가지고 있는 당신은, 장착하고 외출합니다.

가지고 있지 않은 당신은, 집 안에 있는 적당한 리모컨을 찾아보세요.
TV나 에어컨의 리모컨은 다소 노골적이므로, 실내등이나 마사지기 등 버튼이 적은 리모컨이 좋습니다.
정말로 아무것도 없다면, 스마트폰 화면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럴듯한 버튼이 표시되는 적당한 앱을 찾아서 설치해보세요.

외출한 후에는 나른한 표정으로 서 있으세요.
지역의 소위 '헌팅 스팟'이라고 불리는 곳을 검색해서, 한가한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이때, 휴대폰을 내려다보지 말고,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면 말을 걸어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당신이 직접 말을 걸 수 있다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실례합니다"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대체로 "지금 뭐하고 계세요?"와 같은 질문을 받을 것 같지만, 그것을 차단하고 "이 버튼 좀 눌러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리모컨을 건넵니다.
실제로 리모컨 바이브를 장착하고 있다면, 그대로 눌러달라고 하고 자극에 반응하세요.
리모컨 바이브를 장착하고 있지 않은 당신은, 상대가 누른 순간에 바이브가 들어간 것처럼 연기를 합니다.

눈썹을 찌푸리고 "으응"이라고 말하면서, 허리를 약간 뒤로 빼세요.

상대는 놀라거나 흥미를 가질 것 같지만, 곧바로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나세요.
대부분은 따라올 것 같으니, 개찰구 등 도망치기 쉬운 장소를 미리 확인해두세요.
물론 상대 남성이 당신의 취향이라면, 도망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은 자유입니다.

포인트

저는 어떤 일에도 별로 겁을 먹지 않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모르는 여성에게 말을 걸 때는 약간 긴장합니다.
당신도 길거리에서 남성에게 말을 걸리면, 약간 몸을 경직시키고 깜짝 놀라게 되지 않나요?

이 훈련 과제에서는, 그런 단계를 훨씬 넘어서서, 바로 직구의 부탁을 하게 됩니다.
상대가 하는 일은 버튼을 누르는 것뿐이지만, 물론 당신의 반응을 보고 눈치챌 것입니다.
상대의 표정 변화를 잘 관찰하고, 자신이 어떤 눈으로 보여지고 있는지 의식하면서 해보세요.